충남교육청, 학생생활지도…예방이 먼저

2019-05-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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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교육청, 회복적 생활교육 활동가 연수 실시

회복적 생활교육 활동가 연수장면[사진=충남교육청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생생활지도를 예방 차원부터 선제 대응하는 방식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추천받은 초·중·고 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24일과 25일 이틀 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회복적 생활교육 활동가 전문연수를 실시했다.

회복적 생활교육이란 학생과 교사가 공동적으로 참여해 문제를 근본부터 해결하는 방식으로, 관계성 회복에 초점을 두는 생활지도 방법론이다.
회복적 생활교육센터 박숙영 연구소장과 경기도 광명시 충현중학교 수석교사인 허성연 교사가 강사로는 참여했으며, 강의 후에는 실제 학교 현장의 생활지도상 문제점을 서로 협의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시·군 대표로 참석한 교사들은 연수 후 근무 학교에서 회복적 생활교육을 직접 접목해보고, 교육지원청에서 컨설턴트로 회복적 생활교육을 전파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양정숙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 생활 문제를 근본적으로 이해하고 그 해결 방법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충남의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움으로써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 풍토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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