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생생활지도를 예방 차원부터 선제 대응하는 방식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추천받은 초·중·고 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24일과 25일 이틀 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회복적 생활교육 활동가 전문연수를 실시했다.
회복적 생활교육이란 학생과 교사가 공동적으로 참여해 문제를 근본부터 해결하는 방식으로, 관계성 회복에 초점을 두는 생활지도 방법론이다.
시·군 대표로 참석한 교사들은 연수 후 근무 학교에서 회복적 생활교육을 직접 접목해보고, 교육지원청에서 컨설턴트로 회복적 생활교육을 전파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양정숙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 생활 문제를 근본적으로 이해하고 그 해결 방법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충남의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움으로써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 풍토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