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기연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리서치알음 자료를 보면 올해 동일기연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예상 매출액은 37.0% 늘어난 369억원이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미세먼지 감지센서와 산업용 전기집진필터 등 신제품 매출로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일기연의 주주친화정책도 기대할 만하다. 이 회사는 2000년부터 매년 자사주를 매입했고 지난해 말까지 총 취득액은 700억원에 달한다.
최성환 연구원은 "올해까지 두 번의 대규모 자사주 소각(2012년 350만주, 2019년 300만주)이 있었다"며 "주식배당을 포함한 지난해 배당수익률은 4.3% 수준"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