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모 초등학교서 집단 식중독 증세 보여…역학조사 중

 

식중독 신속검사원들이 검식관이 의뢰한 음식의 식중독균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아주경제 D/B]

대구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시 동구 모 초등학교에서 학생 29명이 복통과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하루 전인 16일 저녁부터 식중독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는 이에 따라 17일 현재 급식을 중단했으며, 상황에 따라 며칠 더 급식을 중단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대구도시개발공사, 전국 최초 '공사‧공단 공동대응 협의회' 출범
• 대구시, 맛과 향을 느끼는 '대구음식산업‧커피&카페박람회' 동시 개최

보건당국은 식중독 여부를 가리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