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장관은 15일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한주금속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수출애로를 점검했다.
한주금속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알루미늄 주조기술을 이용해 타이어용 알루미늄 휠 등 가벼운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며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GM, 닛산, 르노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수출하는 기업이다.
성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정부가 자동차부품 등 주력산업과 함께 신성장동력·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진출을 다각화하는 '글로벌 파트너링(GP)'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부품기업의 자금난을 덜기 위한 총 3조5천억원의 금융지원 계획 가운데 지난 3월 말까지 8000억원 이상을 집행했다며 이번 달부터 집행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차 핵심부품 기술개발과 함께 기존 내연기관차 부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량화ㆍ고부가가치화 연구개발 지원도 지난해 350억원에서 올해 390억원으로 증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