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온누리 안은행, 온누리 안과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온누리 안은행은 안구이식수술지원 및 장기기증 운동 확산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2017년 기준으로 안구 이식을 기다리는 대기자는 2100명이 넘지만 안구기증자는 202명에 불과해 이식에 필요한 안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세 기관은 앞으로 △안구기증 홍보 및 교육 지원 △안구기증희망 등록 접수 지원 △안 건강 증진을 위한 진료 협조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장기기증이 활성화되어 생명나눔 문화가 정착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