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 "전국 14개 공항에서 손바닥 정맥 인증 이용하세요"

2019-03-28 09:27
  • 글자크기 설정
후지쯔의 손바닥 정맥 인증기술이 전국 공항에서 확대 도입됐다.

정보통신기술 기업 한국후지쯔는 전국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탑승 전 본인 신분확인 절차에 손바닥 정맥 인증기술이 적용됐다고 28일 밝혔다.

공항의 탑승수속 서비스에 손바닥 정맥 인증기술이 도입된 것은 세계 최초다. 후지쯔의 손바닥 정맥 기술은 지난해 1월 김포와 제주 공항 국내선 탑승수속 서비스의 신분확인 절차에 적용된 후 지난해 12월에는 전국 14개 공항으로 확대됐다.

기존에는 탑승수속을 할 때 승객은 신분증을 반드시 휴대한 후 직원에게 확인받아야 했지만 이제는 전용게이트에 손바닥만 대면 곧바로 본인 인증이 완료된다. 이날 기준 손바닥 정맥 인증을 통한 탑승수속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16만명 이상이 등록을 했으며, 사용자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김포·제주공항에 설치된 유인 등록대와 김포·김해·제주·대구·청주·울산·광주·여수 등 8개 공항의 셀프 등록대에서 개인정보 활용 동의 및 신분증 확인, 휴대전화 본인확인 여부를 거쳐 손바닥 정맥을 등록해야 한다.

셀프로 등록한 경우에는 최초 이용 시 출발장 보안요원에게 신분증 확인을 마쳐야한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만 14세 이상의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다. 

후지쯔의 손바닥 정맥 인증기술은 체내 정보로 위변조가 어렵고, 높은 인증 정밀도와 비접촉식으로 위생적인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 금융권, 병원, 학교, 공공기관 등에 이미 도입된 가운데 활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생체정보 인증 신분확인 탑승수속 서비스 [사진=한국후지쯔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