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모터쇼] 쉐보레, 하반기 전략모델 2종 국내출시 확정

2019-03-2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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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쉐보레 트래버스, 콜로라도[사진=쉐보레 제공 ]

쉐보레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래버스’와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국내 출시를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트래버스는 전장 5189mm로 동급 차량 중 차체가 가장 크다. LED(발광다이오드) 디자인에서 차별점을 뒀다. 업계 최초로 9 LED D-옵틱 헤드램, LED 리어램프 등을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휠베이스(3071mm)도 동급 제품 중 가장 크다. 실내 공간은 851mm로 3열 식이다.

트렁크 적재량은 기본 651L이다. 3열을 접을 경우 1645L,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적재량이 2781L까지 늘어난다. 3열 바닥에 숨겨진 적재 공간을 비롯해 12개의 스마트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2열 의자에는 ‘스마트 슬라이드’ 기능이 탑재돼, 3열 탑승자들이 편하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실내에는 연결성에 중점을 둔 첨단 편의 장비를 탑재했다. 최신 8인치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와의 연동을 통해 운전 중에도 안전하게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시스템, 3열 USB 충전 포트도 제공한다. 이 제품에는 3.6리터 V6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북미 인증 기준으로 최고 출력 310마력, 최대 토크 36.8kg.m의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미국 환경 보호청(EPA) 기준 고속연비 25MPG(약 10.6km/l), 도심연비 17MPG(약 7.2km/l)의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

콜로라도는 동급 최장의 휠베이스(3259mm)를 바탕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1170리터에 이르는 대용량 화물적재 능력을 갖췄다. 북미 인증 기준 최고 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2kg.m의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픽업트럭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술들도 제공한다. 전자식 오토트랙 액티브 4×4(Autotrac Active 4×4)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4륜 또는 2륜 구동 방식의 파트타임 4WD 시스템을 지원한다. 노면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구동 모드를 조절할 수 있는 자동(AUTO) 모드도 적용했다.

이 차는 최대 3.2 톤의 견인 능력을 갖췄다. 리어 뷰 카메라,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이날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이 제품들을 공개한다. 올 하반기 공식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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