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KT가 2012년 실시한 공개채용 등에서 모두 9건의 부정 사례가 있는 것을 증거로 확인했다. 관련자들도 일부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확인한 부정채용은 2012년 하반기 공채 5건, 같은 해에 별도로 진행된 KT 홈고객부문 채용에서 4건이다.
김성태 의원 딸을 비롯해 KT 부정채용 사례가 연이어 확인되면서 검찰은 당시 KT 이석채 회장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석채 전 회장도 곧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