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비상구인 개성공단이 하루라도 빨리 재가동되길 바랍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개최한 인사청문회에서 "개성공단은 남북 경협의 중심이자 중소기업에 비상구 역할을 할 거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김태림 기자] 박 후보자는 "지난 1월 한미경제사절단장으로 미국에 다녀왔다"며 "개성공단에 대해 북한 비핵화가 전제돼야 하겠지만, 개성공단 문제는 유엔과 미국 제재품목에 빠져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개성공단과 금강산은 유엔제재가 아니라 우리나라 대통령이 스스로 문을 닫은 것"이라며 "이 부분과 관련해 미국 민주당 의원들은 '개성공단 재개 대한민국이 원하면 지원할 용의가 있다. 지원할 아이디어 달라'며 남북경협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강훈 전 비서관, 관광공사 사장지원 자진철회…"국정 쇄신 디딤돌 되겠다"서강대 간 이창용 또 작심발언 "대학정원 80% 지방학생 뽑아야" #개성공단 #남북경협 #박영선 후보자 #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 #한미경제사절단장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