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드 배부

2019-03-27 10:41
  • 글자크기 설정

어른들의 나쁜 운전 STOP!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상로)은 27일 보행환경이 위험한 11개 초등학교 신입생 12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드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옐로카드는 아이들의 책가방에 고휘도 재질의 카드를 부착하여 운전자가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의미로 도입되었으며, 인천경찰은 16년부터 매년 초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옐로카드를 배부하고 있다.

인천경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드 배부[사진=인천지방경찰청]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8년 인천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422건이 발생하여 사망 4명, 중상 54명이 발생했다.
이는 ’207년에 비해 중상은 감소했지만(84명→54명), 사망은 증가한(0명→4명) 수치이다.

특히 최근 5년간(’13∼’17년) 13세 미만 중상 이상 교통사고 543건 중 보행자 교통사고는 382건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밖(89.3%), △하교시간(14∼20시가 70.4%), △저학년(1∼3학년, 44.2%)이라는 특징이 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는 보행자사고가 많은 특징이 있다”면서 “운전자들께서는 옐로카드를 보신다면 과속 등 나쁜운전을 멈춰달라는 경고의 의미로 생각하시고, 서행 운전 등 착한운전으로 어린이를 보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