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경영권 박탈에 급등

2019-03-27 10:14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대한항공 주가가 조양호 회장 경영권 박탈 소식에 급등했다.

27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3.86% 상승한 3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주가가 3만42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 등 4개 의안을 표결에 부쳤다.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은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됐다. 대한항공 정관을 보면 사내이사 선임은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에 조 회장은 대한항공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지 20년 만에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잃게 됐다.

현재 대한항공 주식 지분은 조 회장과 한진칼(29.96%) 등 특수관계인이 33.35%를 보유하고 있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지분 보유율은 11.56%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