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AS 모나코에서 뛰고 있는 팔카오가 사고를 쳤다. 후반 막판 한국 선수가 넘어져 의무팀이 투입돼 치료를 받으려는 순간 팔카오는 의무팀이 가져온 아이스박스를 잡아 골대 옆쪽으로 집어던졌다.
이를 본 관중들은 팔카오를 향해 야유를 보냈고, 경기 종료 직전 득점에 성공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자 물병을 걷어차는 등 또다시 비매너를 보였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손흥민과 이재성이 골을 성공시키며 2-1로 승리했다.
경기 후 영국 언론 더 선은 해당 영상을 첨부하며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팔카오가 한국에 1-2로 패한 경기에서 성질을 부리다 경고를 받았다"며 한국 대표팀이 시간을 끈다고 여겨 이러한 행동을 했다면 친선 경기임에도 매너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