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시민 눈높이 맞는 생활밀착형 높지공간 확대해 나갈 것"

2019-03-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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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숲 조성해 경관 살리고 미세먼지도 낮춘다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1일 '시민 눈높이에 맞는 생활밀착형 녹지공간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최 시장은 '미세먼지를  낮추고 도시열섬 현상 완화를 위해 올 한해 사업비 10억원을 들어 다양한 테마숲 조성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이를 위해 주요 대로변 대상지역으로 가로수가 부족한 관양동 일원 시민대로에 이팝나무를 집중 식재, 경관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팝나무는 백색의 꽃이 나무전체에 피었다가 가을이면 콩 모양의 보랏빛 타원형 열매를 맺는 특성이 있으며 가로수로 적합한 수목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평촌동 일원 흥안대로에는 키 작은 화살나무 등을 추가로 식재해 보다 풍부한 녹지 띠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한다. 또 평촌일대 동안로와 관평로는 걷고 싶은 가로수길로 조성한다.

시는 이 두 개소 도로변에 대해서는 현재 심어져 있는 버즘나무를 사각형 모양의 디자인으로 전정 작업을 벌여, 경관을 살리면서도 친근함이 감도는 가로수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최 시장은 “올해 조성하는 테마숲이 여름철 폭염에 도시열섬 현상을 낮추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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