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마스터 카드에 심플리 고 제공...4월부터 본격 도입

2019-03-11 13:16
  • 글자크기 설정

[사진=싱가포르 LTA 홈페이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7일, 대중교통 요금 결제 시스템 '심플리 고' 서비스를 다음달 4일부터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미국 마스터 카드의 직불・신용 카드에 심플리 고 기능을 탑재하게 된다.

기존의 교통IC카드 뿐만 아니라 심플리 고 기능이 들어간 직불・신용카드를 자동 개찰기에 대기만 하면 운임이 결제되고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다. 교통IC카드는 잔액이 부족할 경우 충전을 해야 하지만 직불・신용카드는 은행 계좌에서 직접 운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매번 입금이나 충전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마스터 카드의 모든 은행 발급 카드에 심플리 고 서비스가 제공된다. 연내에 미국 비자카드에도 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은행 발급 카드가 없는 사람을 위해 ez링크 카드와 NETS 플래시 페이 등 교통IC카드를 은행 계좌에 연계한 카드로 업그레이드 하는 서비스를 연내에 제공한다.

LTA는 2016년, 직불・신용카드로 대중교통 요금을 지불을 할 수 '어카운트 베이스드 티켓팅(ABT)'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2017년에 마스터 카드와 공동으로 비접촉식 결제기능이 들어간 직불・신용카드를 통한 시범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2018년말에는 비자카드와 싱가포르 전자결제기관 NETS도 이에 동참했다. LTA는 시범 서비스에 대해 평가가 좋았기 때문에 이번에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