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주총, 박정호 사장 직접 프레젠테이션…주주친화 자리로

2019-03-11 09:39
  • 글자크기 설정

4대사업부장, 발표‧질의응답 통해 경영성과‧비전 밝혀…주총 분위기 확 바꾼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사진= SK텔레콤]


SK텔레콤이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주주총회를 전면 개편한다.

SK텔레콤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SK텔레콤 본사 사옥 4층 수펙스홀에서 주주총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지난해 주총에서 “주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 달라진 주총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기존의 구술식 영업보고에서 벗어나 CEO와 4대사업부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영성과, 사업비전, 재무현황 등을 설명한다. 4대사업부장은 유영상 MNO사업부장, 윤원영 미디어사업부장, 최진환 보안사업부장, 이상호 커머스사업부장이다.

박정호 사장과 4대사업부장은 주주들에게 8대 고객가치혁신, 미디어‧보안‧커머스 중심의 뉴ICT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등 지난해 경영성과를 알리고, 올해 4대사업 성장전략과 5G 사업 비전을 알릴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외에도 주주들이 좀 더 쉽게 기업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이메일 주소가 확보된 주주들을 대상으로 약 15쪽 분량의 초대장 및 주주 서한을 발송한다. SK텔레콤은 여기에 주총 행사 개편 내용과 함께 경영성과, 사업비전, 재무현황 등을 상세히 담았다. 아마존, 버크셔해서웨이, AT&T 등 해외 유수 기업들은 이미 주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업 정보를 상세히 담은 주총 초대장을 보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