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모전은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에 사업화 지원금, 창업교육, 연구개발(R&D) 노하우 등을 복합적으로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대상 범위가 기존 스타트업(신생 벤처) 중심에서 중소기업까지 넓어진다.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석유화학 소재 △필름 △반도체 소재 △ 모빌리티 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4차 산업혁명 관련 소재 등 고기능·고부가 산업소재 관련 전 분야다. 내달 5일까지 ‘아이디어마루’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선발팀은 6개월 동안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무상으로 입주해 창업교육,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SKC는 선발팀에 사업화 지원금과 사무∙홍보 공간을 지원한다. 경영 노하우, R&D 인프라 등 40년 소재전문 기업 역량을 공유하고 특허∙기술 교육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외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등도 지원 사격에 나선다.
SKC 관계자는 “SK그룹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제시한 공유인프라를 적극 추진한 결과 여러 기관과 협력해 지원체계를 탄탄히 할 수 있었다”며 “작은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해 고용이 늘고 생태계가 더욱 튼튼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