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세계화재단, 에티오피아 공무원 37명...새마을연수 수료

2019-02-27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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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전파와 선진농업기술 전수

새마을세계화재단은 26일 오전 11시 안동국학진흥원 인문연수원에서 에티오피아 공무원 37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연수 수료식을 가졌다. [사진=새마을셰계화재단 제공]

새마을세계화재단은 26일 오전 11시 안동국학진흥원 인문연수원에서 에티오피아 공무원 37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연수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쉬페로 시구테 월라싸(H.E. Shiferaw Shituie) 주한에티오피아 대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료식 축사를 통해 장동희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는“이번 연수기간 동안 배우고 익힌 새마을운동에 관한 이론과 경험을 에티오피아에 잘 접목해 새로운 지역사회개발운동을 통한 선진 국가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에티오피아 새마을 시범마을 사업이 지난해 종료됨에 따라 새마을운동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의 높은 관심과 요청으로 새마을운동의 중요 구심점인 지방공무원 중심으로 연수단을 구성하게 됐다.

에티오피아 농업직 공무원들이 다수 참여한 이번 연수는 새마을운동의 이해와 성공사례, 협동조합 운영과 지도자의 역할 등 기초적인 이론과 농업기술원에서의 농업기술, 새마을 발상지, 사방공원 등 생생한 현장견학으로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구성됐으며, 연수생들을 통한 새마을운동의 현지화를 목표로 실시됐다.

한편, 새마을세계화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우리의 새마을운동 성공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인류사회의 빈곤퇴치와 인류 공동의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새마을세계화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총 8개국 140여명을 초청해 새마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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