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타리버섯’ 로열티 걱정 없다.

2019-02-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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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버섯종균보급 사업으로 품종 국내화 추진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는 전년도 버섯신품종 관련 도비를 확보해 ‘국내육성 버섯신품종 종균보급 시범사업’을 실시해 느타리버섯 재배농가에 국산 신품종 느타리버섯 보급을 완료했다.

국내 대형마트나 시장에서 판매하는 팽이·느타리·양송이 등 버섯품종의 절반은 외국산인데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협약에 따라 2014년에는 버섯의 로열티 지불액이 약 50억 원(농촌진흥청, 2013) 가까이 된다.

로열티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2018년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관내 느타리버섯 재배 농업인과 협력해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에서 개발한 국내육성 느타리버섯 신품종 ‘곤지 7호’를 보급했다.

느타리버섯 ‘곤지 7호’ 품종은 기존 느타리버섯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량이 많고, 저장성이 우수한 장점이 있어 느타리버섯 재배 농업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규환 기술보급과장은 “금년도에도 버섯신품종 관련 도비를 전년대비 두 배 이상 확보해 추진 중에 있으며, 지역에 맞는 신품종 보급으로 로열티 절감과 상주 버섯농가 소득에 이바지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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