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끄려던 남편 숨지고. 아내 화상 [사진=연합뉴스 ] 17일 오전 1시 34분쯤 강원 원주시 지정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불은 40분 만에 꺼졌으나 거실에서 박모(52)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아내 김모(53)씨는 오른쪽 발바닥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박씨는 소화기를 들고 불을 끄러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해병대, 연평도 포격전 14주년 전승기념식 개최…"영웅 헌신·희생 기억"전북교육청, '민원의 날' 맞아 나눔 행사 진행 주택에는 박씨 부부를 비롯해 다섯 식구가 거주하고 있었으며 잠을 자던 중 딸이 불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박씨의 자녀 3명은 대피해 피해를 입지 않았다. 이 불로 주택 100㎡ 1개 동과 컨테이너 1개 동이 탔다. 경찰과 소방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원주 #화재 #고물상 #주택 #사망 #남편 #불 #화상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정세희 ssss308@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