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 순국일을 맞아 시작한 '유관순 프로젝트'의 두 번째 캠페인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삼일절까지 한 달 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지난해 뉴욕타임스에 특집기사도 실렸고 뉴욕주에서는 오는 3월 1일을 '유관순의 날'로 채택하는 등 해외에서 유관순 열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많아지는 시점"이라고 밝히고 "하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3.1운동을 대표하는 유관순 열사가 지금까지 서훈 3등급(독립장)으로 저평가가 된 것이 안타까워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서명운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특히 이번 서명운동의 첫 서명자로는 최근 영화속 유관순 역을 맡은 배우 고아성이 동참했다.
서 교수는 "이번 서명운동은 국내 뿐만이 아니라 각 나라별 재외동포 및 유학생들도 함께 참여시킬 계획이며 특히 한달간 진행된 결과물을 정부의 주무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 교수팀은 지난해 유관순 관련 SNS 캠페인을 시작으로 서훈등급 상향 관련 서명운동을 펼친 후 2월말 유관순 열사의 영상을 제작하여 국내외로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