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은 막바지 명절 마케팅으로 분주하다.
신세계백화점은 2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 '모피&코트 클리어런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명절 기간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기획됐다.
현대백화점은 설 연휴 기간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압구정본점은 1일부터 7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남성패션 대전’을 진행한다. 행사장에선 바버·DKNY·헤지스 등 10여 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20~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바버 재킷, DKNY 캐시미어 코트, 카운테스마라 셔츠 등이다.
무역센터점도 1일부터 3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주방용품 인기 상품전’을 연다. 행사에는 실리트·휘슬러·WMF 등 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천호점은 2월 3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설맞이 양말·스카프 선물상품전'을 열고 닥스 여성 양말 2족 세트, CK 남성 양말 3족 세트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롯데의 복합쇼핑몰인 롯데월드몰과 롯데몰에서도 설 연휴 주말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쳘쳐진다. 롯데월드몰은 황금돼지의 해(己亥年)를 맞이해 2월말까지 황금돼지 ‘데이지’의 코를 만지며 새해 소망과 다짐을 적어보는 이벤트를 펼친다. “황금돼지 ‘데이지’에게 소원 빌면 다 돼지”라는 문구와 함께 가로 1.3m, 세로 2.5m, 높이 1.5m에 상당하는 황금돼지 입체모형을 전시할 계획이다. 소망 메모를 적어 붙이는 메시지월도 운영한다. 이 이벤트는 롯데월드몰(1층 베네피트 매장 앞)과 더불어 ‘롯데몰 은평’ 4층 그린홀에서도 같은 기간 진행된다.
롯데몰 수원은 2월 2일 1층 센터홀에서 명절 분위기를 돋우는 풍물 놀이와 사자춤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3일에는 2층 상설무대에서 마술쇼를 진행해 가족 단위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