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 한해 안전·기반시설 용역에 총 147건, 1245억원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 도로시설·소방·산지 등의 안전분야 80건(246억원), 상하수도 등 안전관리 57건(473억원), 기반시설 설계 등 10건(526억원)이다.
주로 민간 기업을 통해 사업이 추진되기 때문에 침체돼 있는 경제에 활력을 주고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행의 취업유발계수를 적용하면 182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기업들을 위해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추진 예정인 147건의 용역 목록과 사업 내용에 관한 상세한 자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2019년 안전·기반시설 분야 관련 사업을 기업 및 학계와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민생이 평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