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최근 미국 법무부가 자사를 형사기소한 사태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고 전했다.
화웨이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회사에 제기된 미 정부의 기소에 매우 실망했다”며 “멍완저우 CFO 체포된 이후 화웨이는 미국 법무부, 뉴욕주 동부지방검찰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했으나 미국 측은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은 채 이러한 요구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멍완저우 CFO가 어떠한 위법행위도 하지 않았으며, 미 법원이 최종적으로 우리와 같은 결론을 내릴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미국 법무부는 이날 화웨이를 기술절취와 금융사기, 이란제재 위반 등 23개 혐의로 기소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