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28일 SK울산 CLX 하모니홀에서 ‘2019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갖고 총 23억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재원은 회사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 기부를 통해 조성한 ‘1%행복나눔 기금’ 중 절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 김종철 울산노동고용지청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이정묵 노조위원장, 박경환 울산 CLX총괄을 비롯해 협력사 대표와 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SK는 기업의 안정과 성장을 바탕으로 사회적 상생을 궁극적인 가치로 추구하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SK의 이러한 정신은 1962년 이후 울산 지역 경제 상생과 활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경영진 대표로 참석한 조 사장은 “’1%행복나눔 기금’을 협력사와 공유하는 만큼 협력사 구성원과의 행복 파트너쉽은 더욱 견고해져 회사의 안정적인 조업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노조위원장은 “’1%행복나눔 기금’제도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문화를 만들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조는 회사와 협력해 존중과 배려를 통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일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협력사 대표로 참가한 강종수 ㈜제이콘 대표는 “전달 받은 기부금은 협력사 구성원의 처우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협력사 구성원들이 SK와 함께 근무하는 것에 대해 자긍심을 갖도록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