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성장에 기여한 민간소비, 최저임금 부분적 효과"

2019-01-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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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전국여성위 회의 참석…"당 지지도 남자보다 여자가 높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저임금 인상 효과가 부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에는 훨씬 더 효과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국여성위원회 운영위원회의에 참석, "한국은행 통계를 보면, 2.7% 경제성장률 중 민간소비의 성장 기여도는 1.4%"라며 "(성장의) 52%도 민간소비 부분이 견인했는데, 최저임금 효과가 부분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여성 지지도가 남성보다 높은 것과 관련해 "그동안 여성을 위해 해온 정책들이 호응받고 있는 것"이라며 "아동수당 신설, 경력단절 여성 지원 등 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것을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2020년 총선과 2022년 정권 재창출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과반이 안 되는) 의석으로 꼭 필요한 법들을 제때 통과 못 시키기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총선에서 압승하고 2022년에 정권을 재창출해야만 남북관계가 발전하고 분단 종식을 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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