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은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누리 돌봄센터를 공동주택 단지 내 주민 공동시설에 설치해 운영하는 내용이다.
협의주체는 시흥시와 은계 센트럴타운 및 두산위브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다. 이번 협약으로 시흥시는 재정 확보는 물론,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하며 위탁사업자를 선정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입주자 대표회의는 돌봄센터 공간과 공동주택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시흥시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초등 돌봄 체계가 구축돼 아동과 학부모가 모두 만족할 만한 돌봄센터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9년 돌봄 취약지역의 돌봄센터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차차 다른 지역에까지 지원을 늘려 간다면 돌봄 공백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