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美 셧다운 해제 + 연준 비둘기파 발언...다우지수 0.75%↑

2019-01-26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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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3주 동안 셧다운이 해제될 거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83.96포인트(0.75%) 오른 2만4737.20에 마쳤다. S&P500지수는 22.43포인트(0.85%) 상승한 2664.76에, 나스닥지수는 91.40포인트(1.29%) 증가한 7164.86에 마감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내달 15일까지 향후 3주간 정부를 재가동하는 내용의 입법안에 대해 미 의회 지도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보유자산 축소가 일찍 종료될 수 있다는 소식도 시장의 상승 분위기에 힘을 더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보유자산 축소 방안을 조기 종료함으로써) 당초 계획 보다 더 큰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유럽 주요증시는 영국을 제외하고 상승했다. 독일 DAX지수는 151.61포인트(1.36%) 뛴 1만1281.79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 Stoxx50지수는 36.93포인트(1.18%) 올라간 3163.24에, 프랑스 CAC40지수는 53.86포인트(1.11%) 상승한 4925.82에 끝났다. 한편,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 대비 9.73포인트(0.14%) 하락한 6809.22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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