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 중인 대한민국(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신흥 강자 카타르에 발목을 잡혔다. 전 국민이 한국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 실패에 아쉬워하는 가운데 JTBC 드라마 ‘스카이(SKY)캐슬’ 시청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것으로 보인다.
한국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0-1로 패해 59년 만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구자철, 지동원, 이승우를 교체 투입해 카타르 골문을 노렸지만, 결국 실패해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아시안컵 일정이 이날의 패배로 끝나면서 앞서 축구 중계에 따른 결방 결정으로 불만을 토해냈던 스카이캐슬 애청자들은 웃을 수 있게 됐다.
한국 대표팀이 준결승에 진출하고 나아가 결승까지 치르게 되면 2월 1일 방영이 예정된 스카이캐슬 최종회가 결방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한국의 준결승 진출 좌절로 스카이캐슬의 최종회는 오는 2월 1일 오후 11시 정상 방영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