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반' 류준열 "팬들, 손흥민과 '커플템' 선물 하기도…어리지만 '존경심' 드는 친구"

영화 '뺑반'의 주인공 류준열[사진=쇼박스 제공]

배우 류준열이 축구선수 손흥민과의 친분을 언급, 그를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25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의 주인공 류준열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열혈 축구팬'으로 알려진 류준열은 손흥민과 남다른 인연을 언급, "재작년 우연치 않게 손흥민 선수와 만나 친분을 쌓게 되었다. 원래 아는 사이였던 것처럼 편안했고 코드도 잘 맞는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우정을 응원하는 류준열의 팬들은 손흥민과 '커플템'을 선물하곤 한다고. 그는 "팬분들이 (손)흥민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티셔츠로 만들어 선물하시는데 꼭 두 장씩 보내주신다. '나눠 입어야 하나?'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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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오늘은 '뺑반' 팬들과 먼저 만나기로 했다. 흥민이는 마음으로 응원하겠다. 알아서 잘 해주리라 믿는다"며 단단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나이는 어리지만 '리더' 손흥민을 보면 존경심이 든다며 "게임을 임하는 자세나 태도를 보면 대단하다. 주장이 되기 전부터 아는 사이였는데 주장이 되고 나니 또 다른 모습이더라. 책임감이 어마어마하고 선후배 관계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류준열이 출연하는 영화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 오는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