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9월 화성시를 방문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궁평항'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5일 경기도가 발표한 화성시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궁평항의 방문객수는 70만5042명이었으며 뒤를 이어 제부도가 64만9886명, 주말농장 한식마을 62만825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관광지와 함께 화성시내 CCTV설치현황과 농경지별 가뭄분석에 대해서도 분석결과를 설명했다. 도는 올해 화성 안성 평택 이천 여주 등 5개시를 대상으로 가뭄예측 시스템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화성시내 관정 저수지 양수장 등 각종 수자원 정보와 기상정보를 토대로, 올해 화성시내 가뭄 예상되는 지역에 물백과 긴급 양수장 등의 우선 배치가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이응준 경기도 데이터정책담당관은 “도의 빅데이터 분석이 효율적 시군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뉴스레터 제작, 홈페이지 게재, e-mail 발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7일 가평군에서 빅데이터 분석 설명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