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장애인 콜택시 '누리콜' 예약 방식 변경된다

2019-01-1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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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세종시당 창당준비위원회 환영논평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 콜택시 누리콜의 예약방식이 내달 중 변경될 전망이다. 기존 6일 전 예약에서, 1일 전 또는 2일 전 예약 방식이다.

정의당 세종시당 창당준비위원회는 16일 논평을 내고 적극 환영했다. 그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기 때문이다.

앞서, 정의당은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교통약자 위해 운행되는 누리콜의 운영시스템의 문제점을 계속해서 지적해 왔고, 지난해 3월 6일전 예약 방식을 1~2일전 예약으로 개선키로 합의했다.

또 시외지역 이용 시 대기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시키기로 했다.

특히 교통약자들에게 장애인 콜택시는 선택이 아닌 필수 교통수단임에도 그동안 누리콜 운영시스템은 당사자들의 목소리에도 개선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차량 대수의 경우 매년 소량의 증차가 이뤄지지만 올해는 18대의 차량이 운행될 예정이나, 이 역시 증가하고 있는 세종시 장애인구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라는 것이 정의당의 판단이다.

정의당 세종시당 문경희 창당준비위원장은 "예약방식 변경으로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자정부터 새벽 6시 사이에는 여전히 교통약자들이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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