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광주의료산업발전협의회를 출범했다.
앞으로 의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협의회는 의료산업 관련 기업과 병원, 대학, 연구기관 등 23개 산학병연관이 참여해 앞으로 지역 의료산업 발전정책 제언과 국책과제를 발굴해 2030년까지 글로벌 Medi-City로 도약하는데 한 역할을 하게 된다.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에 빠르게 대응해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고, 창업 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 방안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후 광주의료산업은 연 11% 이상 비약적 성장을 거듭했고 광주의료산업이 지역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 예산에 안과광학 의료기기 지원사업, 한국뇌연구원 협력연구사업, 마이크로의료로봇 사업 등 의료산업 관련 신규 사업이 대거 반영되면서 의료산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또 광주시는 바이오 화장품, 3D프린팅, 치매관리 및 의료관광 등 서비스 분야까지 범위를 넓혀 의료산업 규모를 확장시키면 광주의 미래먹거리 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의료산업발전협의회가 혁신적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고 “광주시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헬스케어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