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여주시장 “모아쓰고 나눠쓰고 함께쓰는 정책 펼치겠다”

2019-01-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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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관클럽 포럼서 '지방자치단체 한계 극복과 인구감소 문제 해법' 제시

이항진 시장이 포럼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제공]


“지역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해 주민들의 삶을 향상 시켜야 한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10~11일 서울 서대문구 일원에서 열린 ‘민선7기 목민관클럽 제3차 정기포럼’에 참석, 이같은 내용의 '여주시 민선7기 기조와 사업방향'을 발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포럼’은 ‘2019 대한민국 트렌드 분석과 지방정부의 대응방향’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는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제공]


이 시장은 ‘지방자치단체 기조 및 사업방향 발표’에서 “도심으로의 인구이동 급증과 농촌지역 고령화⋅공동화가 가속되고 있고, 인구성장률 마저 급감되고 있는 것이 현재 여주시가 당면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출산⋅인구유출 원인을 분석하는 것이나 정책수립을 위한 연구와 기초자료가 턱없이 부족한 것이 지방자치단체가 갖고 있는 기본적인 한계”라며 “시민생활 패턴과 욕구를 분석한 자료에 기반해 정책을 수립하고, 필요한 곳에 예산을 효율적인 투입하는 것으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여주시에서는 지역밀착형 생활형 SOC를 기반으로, 모아쓰고 나눠쓰고 함께 쓰는 정책을 펴나가겠다"면서 "올해 시작되는 학교복합화 시설이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일자리가 넘쳐나며,어르신들도 행복하고 즐거운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해야 한다”며 통계와 분석을 통한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포럼’은 첫날 ‘대한민국 트렌드 분석과 지방정부의 대응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두 번째 날에는 서울 서대문구의 창작놀이센터 박스퀘어 안산자락길 등 정책 성공사례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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