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천편일률적이고 투박한 구조에서 벗어나 입주 예상 기업의 편의성을 감안한 공간을 제공하거나 여가에 효율적인 휴게공간을 마련하는 것 등이 대표적인 예다. 입주하는 업체 특성에 맞춰 공간활용도를 높이고 관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 등도 도입하는 추세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책이 주택 등에 집중되고 있고 이에 대한 풍선효과로 지식산업센터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며 "설계 구조가 좋은 아파트가 인기가 많은 것처럼 지식산업센터 역시 기업들이 선호하는 구조와 설계를 적용시켜 만족도를 높이는 추세이고, 뛰어난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은 물론 개발계획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 부동산 시장에서 각광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핵심입지에 연면적 1만7487㎡,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로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더 스페이스 타워'가 눈길을 끈다.
업체는 성수동 지식산업센터가 산업개발진흥지구로 선정돼 개발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신규 공급중인 지식산업센터에 IT 등 첨단산업, 사회적 • 스타트업 기업들의 입주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역세권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빠른 출퇴근으로 직원들의 업무효율 및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각종 물류 이동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지식산업센터는 대체적으로 장기임대가 이뤄져 수익이 안정적이고 초기 입주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세제 혜택과 금융지원 등이 이뤄지고 있어 기업체나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더 스페이스 타워'는 지하철 2호선 뚝섬역이 인근으로 한양대역이 인접한 더블역세권에 들어선다. 동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 성수대교, 영동대교 등도 가깝고, 폭 30M 도로인 광나루로가 건물 전면부에 접해 있다. 서울 및 주요 업무지역까지 빠르고 쉽게 갈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있어 물류이동이 빈번하거나 영업활동이 왕성한 기업에 유리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업체는 동북권의 남북축과 동서축을 연계하는 지역경제거점으로서의 입지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체 측은 지식산업센터 '더 스페이스 타워'가 기존 공장 건축물에 대한 거부감을 최대한 배제하고 디지털 및 정보화 사회를 선도하는 최첨단 벤처빌딩의 상징성을 가미할 예정으로, 다이나믹한 건축양식으로 건물의 생동감을 살리고, 기능적 타워부 입체적 분할로 역동성 및 긴장감을 부여하고, 금속루버를 통한 벤처빌딩으로서의 이미지도 부각시킨다고 설명했다.
또 법정대비 153% 수준의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태양광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으로 비용을 절감하며 소방안전시스템을 갖춰 화재초기 진압이 용이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공개공지 조성을 필두로 지하층에는 자연 채광과 환기를 할 수 있는 선큰설계를 적용하고, 조망권이 확보된 최상층에는 지원시설을 배치하며, 중랑천 등 조망과 함께 여가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옥상정원도 조성할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는 임대료 체납 및 공실 발생 위험이 적고 호실별 개별 소유가 가능해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고 청약 규제나 전매 제한에도 해당되지 않는 게 큰 장점”이라며, “'더 스페이스 타워'는 발코니 면적의 극대화를 통한 합리적인 가격, 더블역세권의 편리한 교통 환경, 풍부한 개발호재 등 장점을 두루 갖췄다”고 밝혔다.
지식산업센터 '더 스페이스 타워'의 홍보관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서울숲코오롱디지털타워 3차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