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가 2거래일 연속 강세다.
10일 오전 9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80% 상승한 2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소폭 반등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증권 자료를 보면 지난해 4분기 셀트리온의 영업이익은 692억원으로 전년 대비 55.1%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99억원으로 12.5% 감소할 전망이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1공장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트룩시마와 허쥬마 공급 단가가 낮아지며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기저 효과로 인한 이익 개선세가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올해 전체 예상 매출액은 1조12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근희 연구원은 "올해 허쥬마와 트룩시마 등 유럽 및 미국 판매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