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출기업인에게 시장별 진출전략·경제협력 분야 제시

2019-0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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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19년 세계시장진출전략 설명회' 개최

[사진 = 아주경제DB]


산업통상자원부는 9~11일 코트라(KOTRA)와 함께 서울을 비롯한 전국 9곳에서 기업인 2000명을 대상으로 '2019 세계시장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코트라의 해외무역관이 권역별 시장전망, 예상이슈 등을 분석하고 우리 기업인들에게 산업별 진출전략과 경제협력 분야를 제시한다.
또한, 올해부터 해외 시장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출기업을 위해 지방 설명회 개최 지역을 기존 5개에서 이번에 9개로 확대했다.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센터, 해외진출상담센터 등 해외진출 상담부스를 운영해 기업들이 현장에서 심도있는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했다.

특히 신보호무역주의 확산과 4차 산업혁명으로 글로벌 경제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기업별 맞춤형 수출지원을 위해 코트라는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진단해 강점과 약점을 도출하고, 무역보험공사와 무역협회 등 수출유관기관은 이에 맞춰 수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A사는 역량진단 결과, 인력·자금 등은 우수하나 글로벌 인프라가 부족한 것으로 분석돼 코트라의 현지 인프라를 활용하는 지사화·열린무역관 사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 내수기업인 B사는 전반적 수출역량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돼 종합적으로 컨설팅·해외마케팅에 관한 수출 첫걸음(바우처), 신규수출 기업화(코트라·무협) 사업을 지원받는 식이다.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서울 설명회에는 100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사전에 배포된 축사를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이 어려운 수출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수출금융 확대,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 진출지원 강화, 현장 수출애로 해소 등 범부처 수출지원 역량을 총집결해 적극 지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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