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동두천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운영 및 입주기업의 부담 경감을 덜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였던 만큼 조속한 추진이 가능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한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사업 비용을 비롯해 동두천 어등산 건강‧힐링 체험 숲 조성, 외국인 관광특구 특화거리 환경개선 등 동두천 시민의 삶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예산을 대거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 C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인근 덕정역을 통한 서울 청량리 및 삼성 등 중심업무지구로의 교통망을 확보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이 외에도 지하철 1호선 10회 증편, 포천~구리고속도로 개통, 서울∼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철원(57㎞)을 잇는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도 개통 등 서울 및 수도권 전역 이동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경기 북부에서 상대적으로 소외 받았던 동두천시가 재조명을 받으면서 지역 내 신규 공급 주거시설도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8년간 임대로 거주 후에도 최초 공급가격으로 분양전환을 받을 수 있는 민간임대 아파트가 공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송라지구 디자인시티 장기 일반 민간 임대주택은, 수요자가 직접 출자해 자금을 조달하는 협동조합 임대주택으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조합원과 사업 주체와 참여자들이 출자 형태로 부담하고, 나머지는 HUG, 주택도시기금 등 대출로 충당된다. 분양전환 이후 집값 상승에 따른 이익도 협동조합원에게 직접 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뉴스테이와는 달리 거주자인 임차인은 8년 후 최초 공급가로 주택을 구매해 소유권을 가질 수 있다. 기존 뉴스테이 등 임대주택은 임대료가 비싸고, 금융비용과 임대수익을 감안해 임대하다 8년동안 가치상승에 따른 시세를 반영, 분양전환을 하게 됐을 때 전환 시점의 시세로 매입해야 해 주택가격 상승 폭을 모두 거주자에게 떠넘기는 문제가 있지만 송라지구 디자인시티는 이런 한계점을 보완하고 임차인의 주거권 보장이 강화됐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경우 확정되지 않은 사업승인 및 토지 소유권 미확보 상태에서 조합원을 모집해 조합을 설립함에 따라 향후 사업 추진과정에서 토지 확보가 늦어질 경우 사업지연 또는 사업무산, 조합원의 추가분담금 발생 가능성 등 사업승인까지 자금안정성의 위험이 있는 것과 달리, 협동조합 임대주택은 협동조합 탈퇴 시 규약에 따라 실비 정산 후 환불이 가능하고, 8년 후 분양시 분양가에서도 상계처리가 가능하다.
협동조합 임대주택은 1군업체 건설사의 책임준공으로 위험부담도 낮다는 점에서 안정성도 보장된다는 평가다. 임대주택인 만큼 분양전환 전에는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 부담에서도 자유롭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어 절차도 간소하다.
최소 보증금으로 신규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고, 임대기간인 8년 후에는 최초 공급 가격으로 임차인에게 우선해 분양 전환한다.
도보권 1km 내 송내초등학교와 송내중앙중학교가 있는 등 통학환경이 우수하고, 단지 인근으로 롯데마트와 대단지 녹지공간, 주민센터 및 법원 등의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는 가운데, 소래산 및 신천 수변공원의 푸른 청정 조망권이 갖춰져 있는 자연과 편의가 어우러진 풍부한 생활 환경도 누릴 수 있다.
또한 동두천터미널이 약 200m 거리로 광역교통망 이용이 편리하고, 수도권지하철 1호선 경원선 지행역도 가깝다. 제2외곽순환도로(예정)도 인접해 있어 향후 접근성은 커질 전망이다.
단지는 남동•남서향으로 배치되고, 전 세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판상형 4베이로 구성된다. 또한 면적과 타입에 따라 알파룸, 대형드레스룸, 가변형벽체, 펜트리 등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동두천 최대 커뮤니티 시설도 적용된다. 단지 내에 휘트니스센터, 스크린 골프장 등 생활편의 서비스와 실버케어 서비스, 육아보육 서비스, 카 쉐어링 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임대기간 동안 무료와 유로로 나뉘어 제공되며,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누구나 임대주택 송라지구 디자인시티는 1차 모집을 마감한 뒤, 현재 2차 모집을 진행 중이다. 또한 현재 동두천시에 경관 심의를 접수 완료해 진행 중이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의정부시 평화로 경의교차로 인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