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견해가 나온다.
5일 메리츠종금증권 자료를 보면 제이콘텐트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98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70억원으로 5% 늘어날 전망이다.
방송 부문의 경우 지식재산권(IP) 투자 이익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4분기 제이콘텐트리의 해외 판권은 90억원 규모다.
이효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는 드라마 '스카이캐슬'과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판권이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특히 '스카이캐슬'의 경우 VOD 수익뿐 아니라 해외 판권 판매도 이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