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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전날 환율 급등에 따라 숨고르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5원 내린 1126.2원으로 시작했다. 9시 40분 현재 0.90원 내린 112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일 엔화 폭등의 충격에 글로벌 시장 변동성을 키웠고 환율도 큰 폭 상승했다”며 “하지만 증시 외국인은 1000억원 이상 순매수했고, 위안화도 6.9위안 밑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환율 상승 제한했다. 오늘 증시에서 외국인 동향을 주목하며 1120원대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