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세종도서 학술부분은 총 10개 분야 4,793종이 접수되어 72명 심사위원들의 3차에 걸친 심사결과 320종이 선정되었는데, 그중 역사‧지리‧관광 분야 24종(권)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이다.
이 책은 명대부터 민국시기까지 중국 민간에서 작성되었던 분가문서 48건을 분석, 종합하여 중국 상속제도의 지속과 변화를 추적한 것이다. 이를 통해 전통 중국사회에 법(제도)과는 별개의 다른 사회질서가 존재했음을 보여줌으로써, 그동안 인천대 중국학술원 중국‧화교문화연구소가 연구해왔던 중국 사회‧경제 관행의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