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 부곡동에 소재한 은혜장로교회에서 매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은혜장로교회 소속 재가복지위원회 위원 10여명은 매주 수요일마다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는 맛있는 반찬과 국을 담은 도시락 식사를 준비, 독거어르신 30여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김향미 위원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도시락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가끔은 힘들 때도 있었지만, 정성스럽게 만든 도시락을 맛있게 드시고 고마워하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도시락을 전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혜장로교회는 지난 6월에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