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다이아티비'(DIA TV)는 지난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전문팀 '스튜디오 다이아(DIA)'가 영상 400여편을 자체 제작하고 조회수 1억회 이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스튜디오 다이아'는 크리에이터나 인플루언서가 출연·기획하고 전문 제작팀이 협업해 전문성 및 완성도를 갖춰 지속적으로 2030세대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한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지난 2017년 말 론칭한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의 서브 브랜드다.
스튜디오 다이아가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는 각 유튜브 채널 외에도 1인 창작자 전문 방송 채널 'CH.다이아 티비'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들 채널의 구독자는 총 154만여 명에 이르며 뷰티학개론의 주 시청자는 1324세 여성 약 84%, 왓더펀의 주 시청자는 1834세 남성이 47%를 차지하는 등 각 채널별 주요 구독자가 달라 타깃에 맞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KT 올레 tv 모바일과 공동 제작한 웹드라마 '방과 후 연애' 시즌1·2와 '나의 개 같은 연애'는 모두 중국에 리메이크 판권을 수출했다. 방과 후 연애는 두 시즌 누적 총 2300만회 이상 조회됐으며 나의 개 같은 연애의 조회수도 총 1000만회 이상이다.
홍준기 스튜디오 다이아 팀장은 "현재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KT와 와이키키스튜디오, 짝쿵TV, 오마쥬TV 등의 채널에 공동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며 "2019년에는 오리지널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