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해 10월 13인치 신형 맥북에어를 출시, 맥북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맥북에어는 애플의 노트북 모델인 맥북 시리즈 중에서도 얇고 가볍게 설계해 이동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형 맥북에어는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처음으로 탑재됐고, 기존 모델보다 베젤(화면 테두리)을 절반가량 줄였다. 지문인식 버튼인 터치ID가 처음 탑재돼 보안성·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문가용 맥북프로 등 맥북 시리즈 중에서 어떤 제품을 구매해야 할지 소비자들의 고민은 더 깊어지는 가운데, 외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일(현지시간) 맥북프로보다 이번 신형 맥북에어가 가진 강점을 소개했다.
2018년형 맥북에어의 무게는 1.25kg로, 이전 모델(1.32kg)보다 다소 가벼워졌다. 13인치 맥북프로는 1.36kg으로, 맥북을 들고 자주 이동해야 하는 사용자에겐 맥북에어가 더 매력적일 수 있다.
◆ 배터리 수명이 길다
신형 맥북에어는 12시간 동안 웹서핑을 할 수 있다. 반면 맥북프로의 지속시간은 최대 10시간이다.
◆ 얇다
신형 맥북에어는 13인치 맥북프로보다 0.02인치 더 얇다. 두 제품의 두께를 재는 위치에 따라 최대 0.16인치가 차이가 난다.
◆ 지문인식 터치ID의 유무
지문인식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노트북에서도 자주 활용되는 생체인증수단으로 자리를 잡았다. 신형 맥북에어는 애플의 지문인식 버튼인 터치ID가 기본적으로 탑재됐으나, 맥북프로는 상위모델에만 터치ID가 있다.
◆ 저렴하다
신형 맥북에어는 1200달러로 맥북프로보다 100달러가량 저렴하다. 맥북에어 내부에 휠을 돌리는 칩의 성능이 맥북프로보다 떨어지지만, 성능 면에서 큰 타격이 있는 정도는 아니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