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매년 초 농한기를 이용해 농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되는 교육으로 올해는 안전농산물 생산기술과 농업 유통·마케팅을 통한 경영비 절감 및 농가소득 수준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8일 문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감성시대 트렌드를 알면 농업이 보인다’라는 특별교육을 시작으로 수도작, 장단콩, 개성인삼 등의 기술보급분야, 식생활 등의 농촌자원분야, 농업경영, 농산물유통 등의 유통경영분야의 3분야로 나눠 총 21개 과정 26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과목 특성에 따라 1일 3~4시간으로 편성하고 다양하게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수입 및 국내 유통식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일부터 시행되는 PLS(농약허용물질 목록화 제도)에 대한 교육을 모든 교육에 필수로 편성해 농약 잔류허용기준(MRL)에 대한 정보를 농업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장흥중 파주시 농업진흥과장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당면한 지역 영농문제를 해소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관내 농업인 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인, 도시민 등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