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2019년도 본예산 ‘3789억 원’편성

2019-01-0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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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최우선으로 고려해 예산 편성

인천시 중구청 전경[사잔=인천시 중구]


인천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민선7기를 맞아 교육․복지 정책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2019년 본예산 편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1월 2일 중구에 따르면 2019년 본예산은 378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0억 원(13.53%)이 늘어났다.
일반회계는 3620억 원으로 507억 원(16.28%)이 증가하였고, 특별회계는 169억 원으로 운서토지구획정리사업분 55억 원(△24.65%)이 감소했다.

세입예산을 살펴보면 영종국제도시 주민이 늘어날 것을 예상하여 재산세와 주민세 등 지방세 수입이 201억 원이 증가한 1,237억 원, 사업수입 및 징수교부금 등 세외수입이 331억 원, 자치구별 재정자립도를 감안한 조정교부금이 273억 원, 국시비 보조금이 305억 원(25.92%)가 증가한 1485억 원이 편성됐다.

세출예산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교육관련 예산이 전년 대비 361억 원에서 97.44%가 늘어난 733억 원이 편성되었다.

이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공기청정기 운영비, 무상교복 지원 및 교육경비 지원예산 증액 등 교육환경 예산이 대폭 늘어났으며, 특히 영종국제도시 씨사이드파크 내 청소년수련관을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착공예정 비용이 늘어났다.

사회적 약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건강보험료 지원, 저소득층 주거안정, 장애인 생활안정, 어린이집·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비용 등 사회복지 관련 예산이 전년대비 173억 원이 늘어난 1310억 원이 편성됐다.

최근 일자리 창출이 주요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일자리 관련 예산이 103.39%가 늘어난 25억 원이 편성되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영종국제도시 내 미개발지역 도로개설공사와 무의도 연도교 개통에 따른 도로 개설 등 교통 관련 예산이 176억 원이 늘어난 414억 원이 편성되었고, 주민의 안전과 산불 및 산림재해 체계 구축 예산이 183.83% 늘어난 552억 원이 편성되었다.

홍인성 구청장은 “올해 예산은 청소년수련관, 노인회관, 국민체육센터, 도로 개설 등 영종국제도시 생활인프라 개선과 원도심의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통한 도시재생사업, 보육환경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복지 사업에 중점을 뒀다”며, “구민의 필요사업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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