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가 20일 '카카오 카풀'에 반대하며 대규모 집회를 벌인 가운데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이 현장을 방문했다.
전 의원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오후 2시에 열리는 집회가 안전하고 평화적으로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전 위원장은 "오늘 예정된 10만명 규모의 택시업계 집회는 사회적으로 큰 우려가 있었다. 故최우기 기사의 분신이 있었고, 업계가 '생존권 투쟁'으로 규정지은 집회라 극단적 상황이 벌어질 우려가 컸다"며 "정치권에서도 집회를 취소하거나, 평화적 집회가 돼야 한다는 고민이 깊었다. 평화적 집회를 약속해준 택시업계에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