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극본·연출 안길호)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 분)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정희주(박신혜 분)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묶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 중 이학주는 정희주의 남사친 ‘김상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김상범’은 클래식 기타 공방에서 정희주와 함께 제작을 배우는 유학생으로, 예정했던 공부를 다 마치고도 희주 때문에 귀국을 하지 못하고, 아닌 척 하면서도 희주만을 바라보는 인물. 이에 이학주는 박신혜와의 케미를 선보이며 극의 활력을 더하는 것은 물론, 여심 저격에 나설 예정이다.
그 동안 이학주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과 내공을 쌓아왔다. 12번째 보조사제’, ‘밥덩이’ 등 다수의 독립영화부터 올 한해 영화 ‘나를 기억해’, ‘협상’, ‘지하주차장’, ‘뺑반’을 촬영하는 등 충무로의 대세배우로 거듭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렇듯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발산해 온 이학주가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통해서 또 한번 연기 변신을 예고, 그가 어떤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