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30일부터 10일간 런던 Southwark 교육구청 명문학교인 St. Michael’s Catholic College 학생 15명과 도내 중학생 15명 총 30명을 대상으로‘국제교류 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4년 Southwark 교육구청과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도내 중학교 자유학년제 학생 영국 학생 간 1:1 교류로 실시되며 계룡지역의 용남중와 엄사중, 홍성지역 내포중과 홍성여중이 총 4개교가 참여한다.
우리 학생들은 이미 지난 10월 영국 방문을 통해 영국 친구의 전체 수업시간에 함께 참여했고, 우리나라의 중1에 해당하는 7학년 전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의 음식문화, 주택문화, K-Pop, 독도와 한국의 섬 등 우리 문화를 영어로 소개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영국 학교에서 마련한‘한국문화의 날’에는 한국의 김치를 지도교사가 직접 만들어 수업 중 시식하고 한국의 지리적 특성 등을 전교생에게 교육하는 등 한국문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충남도교육청 박혜숙 학교교육과장은“이러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적 다름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 역량을 키우며,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국제적 안목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