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철도건설 담당직원 및 관계자 대상 철도포럼 개최하여 철도건설 직무능력 제고

2018-11-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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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포럼 개최‥철도건설 직무능력 향상 도모

[사진=경기북부청제공]

경기도가 날로 증가하는 철도행정 수요에 맞춰 도내 철도분야 담당자들의 직무능력 제고를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경기도는 철도국 주관으로 ‘제9차 경기도 철도포럼’을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청 제3별관 건설기술심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경기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하남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7호선 연장선 도봉산옥정선 광역철도사업을 직접 발주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도는 도로건설 등 일반적인 건설공사 노하우는 많이 축적했으나, 철도공사현장의 특수성으로 인해 경력이 많은 직원들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전문적인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포럼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도는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철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목적으로,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노하우를 공유하는 ‘철도포럼’을 올해부터 처음으로 마련해 시행중이다.

올해는 3월부터 올 연말까지 매월 1회씩 총 10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도심터널 일반, 터널굴착·보강 공법, 철도시스템 일반, 철도정거장 등의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번 9회 철도포럼에서는 경기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정준희 교수를 초청해 ‘철도정거장 일반’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질의응답을 펼칠 예정이다.

홍지선 경기도 철도국장은 “직원들이 수시로 교체되고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사항인 만큼, 2019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철도포럼을 개최해 경기도 철도건설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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