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22일 다문화 가족·우수 고객과 함께 '제3회 동치미 축제'를 진행했다.
3회째를 맞이한 동치미 축제는 코웨이의 '대한민국 대표 물 기업'이라는 아이덴티티와 '함께 가는 길'이라는 경영 철학을 결합해, RO멤브레인 필터로 정수한 물로 동치미를 담그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식품 명인 제58호 이하연 명인으로부터 현장에서 전수 받은 전통 동치미 조리법을 토대로 약 7000여통의 동치미를 담갔다. 이날 담근 동치미는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를 통해 다문화 가정에 기부됐으며, 일부는 코디 등 현장 가족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다문화 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은 한복을 입고 한국의 대표 겨울 전통 음식 동치미를 만들고 전통 먹거리를 나누는 등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결혼이주여성 최제니씨(27)는 "한국에 와서 처음 경험하는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매우 설레고 흥미롭다"며 "내가 만든 동치미가 이웃들에게 전달된다니 뿌듯하고 모두들 건강한 겨울을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고객, 임직원, 이웃이 다같이 한 자리에 모여 직접 담근 동치미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직원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가진 자원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토대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